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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北 인권 영화제 3분의 2가 외국作… 韓 관심 부족 아쉽고 반성할 부분”
NHIFF 조회수:113 112.222.200.174
2017-10-30 15:21:15

[문화일보] “北 인권 영화제 3분의 2가 외국作… 韓 관심 부족 아쉽고 반성할 부분”

 

윤완석 NHIFF 공동집행위원장                      
 
“정치범 등 20만명 갇혀있는데 외국보다 北인권에 신경 덜 써"
 
내달 3~5일 제7회 영화제 열려
 
“북한 수용소에 20만 명가량의 정치·종교 사상범들이 수용돼 있는데,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내의 관심이 외국보다도 미진한 실정입니다.”
 
윤완석(사진) 북한인권국제영화제(NHIFF) 공동집행위원장은 30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국민이 북한의 인권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15편만 봐도 3분의 2가 외국 감독이 만든 작품”이라며 “외국 감독들이 자기 돈을 들여 영화를 제작하는 등 북한 인권에 관심을 쏟는 것을 보면 아쉽기도 하고, 우리가 반성해야 한다는 마음도 든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민주화 이전 시대를 겪어본 나라의 국민으로서, 북한을 비롯해 민주화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제3국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7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중구 대한극장에서 열린다.
 
윤 위원장은 정치·경제뿐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남북한 사이에 극복해야 할 차이가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은 영화나 연극 자체가 ‘정치 선전’에 집중돼 있다”며 “문화예술은 남북한의 차이를 가장 많이 좁힐 수 있는 분야기도 한 만큼, 영화제를 통해 ‘통일 이후’ 접하게 될 괴리를 점차 줄이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북한인권국제영화제의 최종 목표는 이 영화제가 필요 없는 날이 오는 것이다. 그는 “영화제를 통해 열심히 북한 사회와 인권 문제를 이야기하다 십몇 회가 되면 통일이 돼서, 이 영화제 자체가 없어졌으면 좋겠다”며 “북한인권국제영화제는 한국 영화제 중 유일하게 한시적인 영화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통일 이후에는 ‘평양 영화제’를 개최하고 싶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2011년 시작해 올해로 제7회를 맞는 북한인권국제영화제에 대해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 북한 인권 문제를 되짚는 장(場)이라고 설명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영화의 소재도 다양해지고 있다. 올해 제작 지원된 작품 중 박유성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메콩강에 악어가 산다’도 색다른 시도가 동원됐다. 탈북한 청년들이 겪었던 ‘탈북 로드’를 남북청년 4명이 함께 뒤따라가며 서로 가지고 있던 편견이나 인식 차이를 짚어보는 방식이다. 윤 위원장은 “영화 자체의 완성도나 예술성도 중요한데, 올해 작품들은 주제의 다양성뿐 아니라 그런 차원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현아·조재연 기자 kimhah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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