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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미디어] ‘북한인권’영화제 열린다
NHIFF 조회수:90 112.222.200.174
2017-10-26 18:47:30

[KBS 미디어] ‘북한인권’영화제 열린다

 

 
영화를 통해 북한 인권과 사회 문제를 환기하며,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제7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가 주요 라인업 3편과 함께 상영 일정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3일(금)부터 11월 5일(일)까지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개최되는 제7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는 북한인권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북한민주화네트워크가 주관하며, 소망교회,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하는 행사다.
 
사흘간 열리는 올해 북한인권국제영화제는 한국,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페인 등 총 7개국 15편의 화제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중 영화제가 주요 라인업으로 준비한 ‘탈북자/정착 : Defectors & Take Root’ 섹션의 <천국의 국경>과 ‘북한인권 들여다보기 : Close Up North Korean Human Rights’ 섹션에 선정된 <프로파간다 게임>과 <연인과 독재자>는 특히 주목해 볼만하다.
 
<천국의 국경>은 탈북자들의 인권을 집중적으로 다룬 다큐멘터리로 이학준 감독의 작품이다. 이학준 감독은 지난 10년간 북중 국경지역의 탈북자들과 함께 기거하면서 인신매매 상황에 놓은 북한여성들, 북한군인들의 마약밀매 현장, 자유를 찾아 두만강을 건너는 북한사람들을 화면에 담았다.
 
<프로파간다 게임>은 스페인출신 북한사람 알렉산드로 카오데베노스의 덕으로 북한사회를 촬영할 수 있게 된 알바로 롱고리아 감독이 국가 선전기구를 보고 해석하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 일지 형식의 다큐멘터리이다. 아이들의 공연과 고층 빌딩들, 번듯한 관공서와 학교, 놀이공원을 방문해 촬영하고 주민들을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감독은 의문을 품게 되고, 북한 사회의 여러 ‘플레이어’들과 그들이 ‘진실’을 조작하는 전략들에 관심을 갖게 된다. 허위보도와 반쪽 짜리 진실은 관객들이 스스로 결론에 도달하도록 이끌고, 진실을 간파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숙고하게 한다.
 
1960년대 한국 영화계를 주름잡던 슈퍼스타 커플 영화감독 신상옥과 톱스타 여배우 최은희. <연인과 독재자>는 김정일의 지시로 진행된 신상옥, 최은희 커플의 납치사건을 실제 육성과 증언으로 파헤치고 있다.
 
한편 이번 영화제 주관단체인 사단법인 북한민주화네트워크는 대한민국 최초로 ‘북한의 민주주의와 인권 실현’을 목표로 창립된 NGO 단체로, 2009년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한 바 있다.
 
(KBS미디어 박재환 TV특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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